제11차 한·일 청년 교류 모임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교육위원회가 주최하고 수원·인천교구 청소년국에서 주관한 ‘제11차 한·일 청년 교류 모임’이 2월 12일부터 18일까지 양국 청년 약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사랑을 살아요’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제11차 한·일 청년 교류 모임’에서 일본 청년들은 12일부터 14일까지 한국 가정
홈스테이를 통해 한국가정문화 체험을 하고 14일 오후부터는 한국 청년들과 아론의 집에 모여 조별활동을 통해 신앙안에서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참석한 청년들은 재활복지회관과 루이제의 집을 방문해 봉사하는 시간도 가졌다.
17일 미사를 집전한 이용훈(마티아) 주교는 강론을 통해 ‘한국과 일본의 청년들이 신앙안에서는 한 형제’라며 ‘기도와 절제를 통해
건강한 신앙인이 되어 그리스도안의 한 형제로 살아가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일 청년 교류 모임은 두 나라간의 화해와 이해를 높이기 위해 한·일주교단의 합의에 따라 1997년부터 매년 두 나라에서 번갈아
열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