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자로 마을 가족 공동 생일잔치
* 사진- 가톨릭 신문사 협조
2월 12일 성 라자로 마을 라자로의 집에서는 성 라자로 마을 가족과 신자들이 함께 한 가운데 ‘라자로 마을 가족 공동 생일잔치’가 열렸다.
서른 번째 맞는 이날 잔치에는 이용훈(마티아) 주교, 원불교 박청수 교무, 개신교 강원용 목사, 안병영 전 교육부총리, 소설가
박완서씨 등 각 종교 지도자들과 각계 대표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이용훈 주교는 30년간 변함없는 사랑으로 마을 가족들의 생일 잔칫상을
마련해 준 것에 감사한다는 뜻으로 원불교 박청수 교무에게 수원교구장 최덕기 주교와 라자로 마을 원장 김화태 신부 명의의 감사패를
전달했다.
라자로 마을에서는 매년 초대원장 고(故) 이경재 신부의 생일인 2월 9일을 마을가족의 공동생일로 정하고 조촐한 잔치를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