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로사리오의 밤
성모승천대축일을 맞이하여 청소년들이 성모님의 사랑 안으로 다가서고, 묵주기도를 사랑하는 기회가 되도록 청소년국 중?고등부 교육부(전담 : 이철구 신부)에서 마련한 청소년 로사리오의 밤행사가 14일 남양성모성지(전담 : 이상각 신부)에서 열렸다.
청소년 견진미사와 공연, 성체현시 및 묵주기도(촛불기도), 성체강복의 순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1000여명의 학생과 신자들이
참가하여 성모님께 대한 사랑을 기도했다.
총대리 이용훈(마티아) 주교의 주례로 거행된 견진미사에서는 지난 5월 16일 청소년국에서 마련한 견진교리교육을 이수한 대부모들에게서
6주간 견진교리를 받은 8개 본당(선부동, 영통영덕, 호평, 조원동, 사강, 화서동, 곤지암, 왕림)과 안법고등학교 학생 총 184명이
견진성사을 받았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마태오복음을 필사한 8명의 학생과 4복음서를 필사한 왕림본당 최민정(마리아) 학생에게 성서필사증이
수여되었다.
견진미사를 주례한 이용훈(마티아) 주교는 강론을 통해 “성모신심이 특별히 두터웠던 콜베신부님이야기를 들려주며, 어지러운 세상에
주님의 자녀로서 이웃을 위해 희생하는 삶을 살아달라”고 말하며, “오늘 견진성사를 받는 청소년들에게서 사제 수도자들이 많이 나와 주님의 도구로
살겠다는 마음을 봉헌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