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수리본당 길거리 선교
수원교구 양수리본당(주임 : 조원식 신부)에서는 최근 주5일 근무제가 본격 시행됨에 따라 주말 나들이를 다녀오는 신자들을 위해 독특한 길거리 선교를 하고있다.
가로 70 Cm 세로 1m 크기의 현수막에 아차 ! 미사 라는 문구와 함께 본당명과
본당 사무실 전화번호를 인쇄하고, 주말 나들이 인파가 많은 국수리 ↔ 양수리 간 6번 국도에 10개와 청평 ↔ 양수리 간 46번 국도에 5개 등
가로수나 전신주에 이 현수막을 게시하여 주말 나들이를 다녀오는 신자들이 밀리는 차속에서 현수막을 보고 주일미사 의무를 생각할 수 있도록 하고,
귀가하여 자신의 본당에서 미사 첨례를 할 수 없는 신자들에게 양수리본당의 오후 7시 30분 미사를 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조원식
신부는 "주말 나들이로 인해 자칫 미사를 소홀히 할 수 있는 신자들의 마음에 작은 메아리를 전하고자, 평소 많은 나들이 인파로 인해 정체가 심한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여 이와 같은 계획을 마련했다"고 말하고 "지난 7월 30일부터 여름 휴가철을 맞아 현수막을 15개로 늘려 게시한 이후 첫
주일인 8월 1일 미사에는 15명 정도가 양수리본당을 찾아 미사를 봉헌하는 좋은 성과가 있었고, 평일에도 현수막을 보고 문의 전화가 많이 오고
있다"고 말했다.
□ 문의 : 양수리 본당 : 031 - 775 - 3005
<최효근 베네딕도 기사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