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사제 성화의 날
사제성화의 날이 올해 예수성심대축일인 6월 18일 수원가톨릭대학교에서 교구 사제 2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올해 사제 성화의 날은 최양업(토마스) 신부님의 사목생활과 영성란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강의를 담당한 류한영(양업교회사 연구소장)
신부는 땀의 순교자로 불릴 만큼 사목생활 온 정열을 쏟으신 최양업 신부님의 사제생활에 대해 강의했다. 또한 류신부는 "최양업신부님은 아시아
선교사의 모델이며 예수 그리스도의 늑방에 흘러나오는 하느님의 자비를 갈구한 영성가였다"고 강조하였다.
이용훈(마티아) 주교의 주례로 거행된 성체강복 시간은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신 예수님의 복음을 묵상하며, 세상을 위한 봉사자로서의
소명을 더욱 확고히 하는 시간이 되었다.
수원교구 신자들은 사제성화의 날을 맞이하여 지난 9일부터 17일까지 사제성화를 위한 9일기도를 바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