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마 성모발현 제87주년 기념 및 세계평화와 남북통일 기원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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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마 성모 발현 87주년 기념 및 세계평화와 남북통일 기원미사가 5월 10일 천진암성지에서 열렸다.
파티마 세계 사도직(지도 : 이상선 신부) 주최로 열린 이날 기원 미사에는 비가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총대리 이용훈(마티아) 주교
및 교구 사제단과 1500여명의 많은 신자들이 참석하였다.
이날 행사는 묵주기도로 시작하여, 변기영(베드로) 신부의 성모신심에 대한 특강과 총대리 이용훈(마티아) 주교 및 사제단 집전의
미사로 진행되었다.
이용훈(마티아) 주교는 강론을 통해 “성모님께 사랑을 드리는 것이 곧, 예수님께 한 발 더 다가서는 것”이라고 말하고, 또한
“성모님께 대한 지극한 신심으로, 세계평화를 위해 기도하며, 희생, 봉사하는 삶을 살자”고 말했다.
이 기념 미사는 성모님께서 1917년 포르투칼 파티마에서 3명의 목동에게 발현하시어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신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