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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교구[본당] 아르스노바 합창단 양평공연

작성자 : 홍보실 작성일 : 2004-04-27 조회수 : 1115
행사일 :

양평본당 아르스 노바 합창단 공연

 

  양평본당(주임 : 한기석 신부)은 17일 오후 7시 성당에서 아르스 노바 합창단을 초청하여 학생미사와 함께 성음악연주회를 열었다.
 

이철수(베네딕도) 교수(부산 신라대학교)가 음악감독 겸 지휘를 맡고 있는 아르스 노바 합창단(단장 : 정주영 베드로, 양평본당)을 초청하여 특전미사와 함께 진행된 이날 연주회는  제1부에서는 특전미사에서 신자들과 함께 미사곡을, 2부에서는 작은 기쁨이 되게 하소서와 야훼는 나의 목자 등 평소 미사에서 많이 불렀던 곡과 지휘자인 이철수 교수의 곡 등 성음악을 불러 주었다.


 양평본당 한기석 주임신부는 강론을 통해 수원교구 각 성당의 성음악동호회 회원들이 주축이 되어 상대적으로 열악한 시골본당을 순회하며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성음악 보급을 위해 노력하는 합창단 단원들의 노고를 높이 치하한다고 격려하면서 성음악을 통해 신앙성숙의 도움이 되고 본당 공동체의 성화에도 중요한 밑거름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새로운 예술" (라틴어로 아르스 노바)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연주회는 토요미사에서 합창단과 학생과 어른이 어우러져 주일미사곡을 해맑은 목소리로 주옥과 같은 성가를 함께 불러주었고, 미사후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주예수 따르기로 , 주 하느님 크시도다 , 주님 이 아침에(흑인 연가) 등 평소 미사 전례에서 많이 불러왔던 곡을 멋지게 불러 줌으로써 이날 운집한 청중으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특히, 테너 김민석의 Phregiera와 천사의 양식 독창과 김영갑의 클라리넷 독주 아베 마리아등은 아름다운 양평 밤하늘을 수놓았고, 이 자리에 참석한 모든 신자들의 심금을 울려주기에 충분했다.


  아르스 노바 합창단은 양평본당에 이어 익일(18일)에는  인근 용문본당(주임 : 배경석 신부)을 방문하여 교중미사를 함께 하는 봉사를 보여 주었다.

 <하안성당 최효근 베네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