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봄 만남의 잔치 및 봉사자 선서식
청소년국 청년사목부(전담 : 이건복 신부) 「청년성서모임」에서는 3월 6일 정자동 교구청 지하대강당에서 은인 후원자, 청년성서가족 등 약 170명이 참석한 가운데 ‘만남의 잔치 및 봉사자 선서식’을 가졌다.
이 행사는 겨울 창세기ㆍ탈출기 연수를 마친 연수생들의 만남 및 전체 성서가족의 만남의 축제로서, 1부 행사에서는 율동찬양 및
연극으로 하느님께 우리들의 사랑과 신앙고백을 표현했으며, 연수 시 강의를 맡았던 신부들의 축하 인사와 연수 때의 모습을 담은 영상물을 보는
시간을 가졌다.
2부 행사로 진행된 교구장 최덕기(바오로) 주교의 주례로 열린 미사에서는 앞으로 그룹봉사를 하게 될 93명의 봉사자들의 선서식이
있었는데, 이들에게는 봉사자임을 상징하는 십자가 목걸이가 수여되었다. 또한 그룹원을 연수에 보낸 34명의 봉사자들에게 물고기 모양의 배지가,
그룹봉사 5회 이상 한 봉사자들에게는 물고기 모양의 금반지, 본당대표봉사자들에게는 대표봉사자임을 상징하는 십자가가 수여되었다.
봉사자들은 말씀의 선포자로서의 소명을 다시금 확인하고, 부족하지만 아직 말씀의 맛을 알지 못하는 청년들에게 복음을 전해야겠다는
다짐을 새로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