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노동자들의 설맞이
교구 사회복음화국 이주노동자사목(엠마우스; 전담: 죠반니 신부)에서는 1월 22일 설날을 맞이하여 외국인노동자 60여명과 한국 민속촌을 방문하였다.
필리핀, 아프리카, 스리랑카, 몽골, 방글라데시, 인도 등 대부분 더운 지역에서 온 이들은 눈 쌓인 아름다운
겨울 경치에 감탄하며 연신 사진을 찍고, 놀이기구와 눈썰매를 타면서 한국에서의 새해를 맞이하였다. 또한 한국의 전통가옥들과 민속놀이들을 체험하는
등 한국문화를 경험하는 기회도 가졌다.
엠마우스에서는 타향에서 쓸쓸히 설을 맞는 외국인노동자들을 위해 이질적문화의 이해고취와 사회적응을 위한 교류활동을 목적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하였으며, 앞으로도 여러 행사를 통하여 외국인노동자 사목에 반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