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번가의 기적(114분, 12세 이상 관람가)
　산타클로스가 정말 있을까? 산타의 존재를 믿지 않는 여섯살 소녀 수잔에게 산타클로스의 존재를 믿게 하려는 노력이 계속되고, 수잔은 그 과정에서 순수한 마음과 사랑, 믿음을 되찾고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게 된다. 성탄절 아침 수잔은 산타의 기적을 만난다.  

　◇잊혀진 장난감(25분, 연소자 관람가, 베네딕도 미디어 02-2279-7429)
　아이들이 갖고 놀다 관심 없어진 장남감 인형들이 새 주인을 찾아 헤매는 이야기. 쓰레기통에서 만난 여자아이 인형 애니와 꼬마곰 인형 테디는 자기들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아껴줄 어린아이를 찾아나선다. 1996년 베를린 영화제에서 가장 좋은 어린이 영화로 선정된 작품.

   ◇패밀리맨(124분, 12세 이상 관람가)
　성탄 이브에 일어난 기적 이야기. 월스트리트의 잘나가는 벤처기업가 잭 캠벨은 성공만을 위해 달려왔다. 쓸쓸히 성탄절 이브를 맞은 그는 성탄절 아침 전혀 다른 삶에 맞딱뜨리게 되고, 돈과 명예, 성공이 인생의 전부가 아니라 가족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깨닫게 된다.

　◇마이티(100분, 전체 관람가)
　엄마를 잃고 외할아버지와 사는 맥스는 13살 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거대한 몸집이지만 학습장애를 가졌다. 어느날 옆집에 이사온 동갑내기 케빈은 똑똑하지만 선천성 기형으로 제대로 걷지 못한다. 케빈과 맥스가 함께 어울리며 만들어내는 사랑과 우정 이야기.

　◇준호의 별/별이 알려준 성탄(30분, 전체관람가, 성 바오로딸 수도회, 02-987-1310)
　가난하고 어렵게 할머니와 단둘이 살고 있는 준호. 어느날 준호는 신발도 신지 않고 추위에 떨고 있는 어떤 꼬마에게 자신의 신을 벗어주고는 예수를 만나게 된다. 두번째 이야기는 아기 예수의 탄생을 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