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성당 봉헌식
안양 2지구 관악 성당(주임 김진태신부)에서는 10월 26일 교구장 최덕기(바오로) 주교의 주례로 안양지구 신부 외 많은 성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봉헌식을 가졌다.
1998년 1월 30일 석수동 성당으로부터 분당한 관악 성당은 2000년 3월 19일 기공식을 시작으로 3년 6개월 동안의
공사기간을 거쳐 봉헌되었으며, 연면적 1584㎡(480평), 건축면적 620㎡(188평)이고 신자 수는 2003년 10월 현재 809세대
2181명이다.
관악성당에서는 12일 ‘열린 한 마당 바자회’를 통해 지난 5년간의 성당 건축을 마무리 하며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하였으며, 봉헌식에는 바자회 때 전시? 판매되었던 공예품과 미술품들을 성당에 전시하여, 성당을 단순히 종교의
공간이 아니라 열린문화의 공간으로서 누구나 찾을 수 있는 곳이 되게 하려는 주임신부의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