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여성상담소 개소

교구 여성연합회(지도신부: 이찬종 신부)는 교구설정 40주년의 기념과 더불어 안산지구에 ‘가톨릭여성상담소’(소장: 이종숙)를 설립하였다. ‘폭력 없는 평화 가정’과 ‘양성평등의 사회’를 희망하며 그리스도 정신으로 설립한 가톨릭여성상담소는 이용훈 주교와 지구장 한태문 신부, 수도자, 한나라 박순자 지구 위원장 등 100여명의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8월 30일(토) 오후 3시에 축복식 및 개소식을 가졌다. 

 이용훈 주교는 ?여성은 최초의 자녀 교육자이며, 가정의 질서를 확립하는 주인공이다. 가정의 여성들이 성 차별을 받고, 갖은 폭력과 폭행에 시달리어 폭력에 견디지 못하고 가정을 떠난다면 가정이 붕괴되며, 이혼 급증으로 자녀들은 비정상적으로 성장하여 사회의 독버섯이 되는 악순환이 반복되어 사회는 희망을 가질 수 없게 될 것이다.?고 말씀하셨다.

가톨릭여성상담소가 설립할 수 있었던 것은 안산지구 17개 본당 사제단, 총회장, 지구 여성 모든 분들의 도움과 협조로 이루어졌으며, 장소는 대학동 성당의 나경환 신부가 제공하여 주었다.

본 상담소는 가정폭력 피해 여성과 이주노동여성(원곡성당: 최병조 신부) 그리고 장애여성들을 위한 상담과 이들을 위한 법률적인 지원과 의료지원 그리고 쉼터를 제공한다. 상담하고자 하는 분의 비밀보장을 최우선으로 하며 고통받는 여성들이 자신의 존엄성을 되찾고 새로운 삶을 찾도록 도움을 준다. 

 ♠ 장소: 안산시 사1동 1178번지 대학동성당 별관 2층
 ♠ 여성상담: 415-0117          가정폭력상담: 415-0118
    사 무 실: 415-0126?7         F   A   X : 415-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