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가톨릭사진가회 사진전

 
교구 가톨릭 사진가회(회장-심재운, 지도-송병선)는 8월 12일 ~ 18일까지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 수원미술관에서 제5회 회원 사진전을 개최했다.

“일어나 비추어라”를 주제로 교구 설정 4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열린 이번 전시회는 이용훈 주교와 성직자, 수도자 300여명의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13일 오후 7시 사진전 개막식을 성황리에 가졌다.

이번 전시회는 초대작가 김창린 신부와 수도자, 회원, 그리고 2003년 5월 수료한 사진교실 3기생을 포함, 70여점이 전시되었으며, 특히 2층 2,3전시관에서 사진교실 1기생 CL포토회원들의 작품 150여점이 함께 전시되었다. 이용훈 주교는 개막식 축사에서 “사진은 거짓말을 하지 않으며, 사실을 있는 그대로 보여준다.” 고 말하고, “좋은 사진을 통해 교구 발전과 신자들의 마음을 하느님께 향하게 하는 일, 신앙심을 고취시키는 일에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전시회의 특징은 김승배(미카엘, 정자동)씨의 「당신은 종교인인가? 신앙인인가?」등 영성사진들 위주로 전시되어 관람객들로 하여금 자신의 신앙생활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