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암은 1994년 7월, 지적장애인 시설이 전무한 수원교구에서 2명의 장애인과 함께 작업활동실로 시작되었으며, 이후 2년간 수원교구 지적장애인 부모회 발족 및 지적장애인 교리교육,캠프활동을 지원함. 1997년 남양그룹홈 설립 및 교구기증, 2005년 미리암그룹홈, 2008년 법인허가, 2016년 권선그룹홈 설치 및 운영으로 그리스도 정신에 따른 초기 사업목적을 실행함. 이외 2011년부터 매년 장애인가족 지원을 위한 오병이어 장학사업 및 2012년부터 조원동 인근 독거 어르신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음. 어르신 지원사업인 ‘나누면 행복해요’는 2016년 사회복지시설 전국 평가에서 최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됨. ‘작지만 아름다운 공동체’ 실현을 목표로 설립 30주년을 앞두고 있는 미리암재단은 평신도 운영의 한계점도 많았지만, 1994년 설립초기 지도 신부님과 수녀님의 기도와 지원, 복음화국 신부님, 후원회원으로 구성된 운영진, 장기 봉사자와 후원회원분들의 노력으로 설립 초기 정신을 유지하며 성장할 수 있었음. 이제 미리암재단은 보다 적극적인 개념의 탈시설화 운동을 위한 실행 및 주요 조직 임원의 임무 종료 후 과제를 안고 있는 상황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