꼰벤뚜알 프란치스코회 수도회는 교회 안에서 뿐 아니라 불교, 이슬람교 등 다양한 종교 안에서도 널리 알려진 아시시의 프란치스코 성인에 의해 1209년에 시작되었다.
'두 번째 그리스도라' 불릴 만큼 십자가의 신비와 그 의미를 삶으로써 온전히 드러낸 성인의 영성이 거대했기에 그의 영성을 후대 수도자들이 그대로 살기에는 너무나 벅찼다. 그래서 후에 독특한 세 개의 수도회로 분리된다.
그러나 이 세 수도회의 영성은 프란치스코의 그리스도를 그대로 따르고자 하는 영성과 동일하다.
그중에 하나인 꼰벤뚜알 프란치스코 수도회(Ordo Fratrum Minorum Conventualium-OFMConv) 는 1958년 한국에 진출하였고, 현재 서울, 부산을 비롯한 여러 도시에서 영성지도 및 사회복지 그리고 선교 활동을 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