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고 은혜가 넘치는 저희 학교는, 고 영친왕의 아호 명휘(明輝)의 ‘明’, 고 이방자 비전하의 아호 가혜(佳惠)의 ‘惠’를 따서 ‘명혜(明惠)’학교라 이름 지었습니다. 1982년부터 이방자 비전하께서 설립·운영하시다가 1985년부터는 가톨릭의 '영원한 도움의 성모 수녀회'에서 운영해오고 있습니다.
우리 학교는 좋은 주변 환경과 시설을 갖추고, ICT를 활용한 다양하고 폭넓은 학습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중점적인 개별화 지도와 치료교육을 통해 자신의 장애를 이겨내고, 현장학습 · 사회적응훈련 · 진로탐구학습 등을 통해 재활의 기회를 갖고 능력을 기르는 데 전심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또한, 선생님들과 함께 하느님을 신뢰하는 깊은 신앙심을 바탕으로 사랑을 나누며, 자신들의 신체적 불편을 탓하기보다 내가 먼저 한 자루의 촛불에 불을 당기는 아름다운 마음을 가짐으로써 항상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삶을 가꾸어가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