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수원교구 학교법인 광암학원 산하 효명고등학교를 방문해주신 여러분께 하느님의 은총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또한 본 학교법인 광암학원의 가족 여러분과 학생들에게 하느님의 축복이 함께 하시기를 소망합니다.
 우리 광암학원은 천주교회가 학교를 운영하기 위해서 설치한 교육기관입니다.
천주교회가 학교를 운영하는 이유는 양치기 소년 다윗이 새 나 라의 기초를 낳았듯이 광암학원 산하 학교를 통해서 다윗 소년 과 같이 훌륭한 일꾼을 배출하였으면 하는 것입니다. 즉 어린 이들과 청소년들에게 예수그리스도의 정신을 불어넣어 훌륭한 사람으로 키워내고 그들을 통하여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 인간을 창조하실 때부터 “보시니 참 좋더라”고 감탄하실 만큼 소중하고 아름답게 만들어 주시고 이 세상의 모든 피조물들을 잘 다스리도록 맡겨주셨습니다. 그리고 혼자가 아니라 서로 연대하고 보조하면서 함께 살아가도록 하셨습니다. 그것은 기쁜 일이 있을 때 함께 기뻐하고 어려움을 만났을 때 힘을 모아 헤쳐 나가라는 뜻이며, 이런 세상이 바로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세상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서양 속담에 한 아이의 성장을 위하여 온 마을이 나서야 한다고 합니다. 이 홈페이지가 네티즌 여러분의 학교 사랑과 성원의 장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합니다. 아울러 개똥벌레의 화려한 군무가 무주의 반딧불이 축제를 낳았던 것처럼, 여러분께서 이 홈페이지를 통해 예수님의 정신과 삶에 동조하는 모습을 밝혀 나갈 때 학생, 교직원, 네티즌 여러분들은 신뢰의 문화를 경험하게 될 것이며, 하느님 안에 행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는 우리에게 맡겨진 학생들을 더욱 더 사랑할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는 원천이 될 것이며, 여러분의 정성 어린 손길과 관심은 학생들을 참다운 신뢰의 리더십을 갖춘 훌륭한 인재로 쑥쑥 자라나도록 할 것입니다.

 학교 홈페이지가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온갖 수고와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학교 홈페이지가 학교발전과 인재 양성에 큰 기여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들의 가정에 하느님의 축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009년 4월 27일 학교법인 광암학원 이사장 이용훈(마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