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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1월 17일 _ 한상우 바오로 신부

작성자 : 홍보실 작성일 : 2023-01-17 조회수 : 288

성 안토니오 아빠스 기념일."사람의 아들은 또한 안식일의 주인이다."(마르 2, 28) 
 
막을 수 없고
대신할 수도 없는
수도생활의
여정입니다. 
 
수도생활은
예수님과의
만남으로
완성됩니다. 
 
덧없는 세월이
아니라
하느님을 만나는
벅찬 은총의
여정입니다. 
 
살아있음이
무엇인지를
다시 묻게
됩니다. 
 
목마를수록
찾게되는
하느님의
자유입니다. 
 
하느님의 자유는
그리스도인들의
사명입니다. 
 
자신을 가두지 않고
하느님께 내어드리는
자유입니다. 
 
집요하게
붙들고 있는
그것마저
놓아버리는
자유입니다. 
 
부서지지 않고서는
안식일의 주인을
알 수가 없는
사람의 자유입니다. 
 
사람의 아들이
수도생활의
역사를 만듭니다. 
 
복음으로
흘러갑니다. 
 
사막의 고독에서
넘치는 사랑을
만납니다. 
 
사랑이
영광입니다. 
 
낮게 더 낮게
더 낮은 곳으로
찾아오시는
사랑입니다. 
 
이 사랑을 알기에
무수한 빛깔로
펼쳐지는
은총의 빛에
오늘을 봉헌합니다. 
 
사람을 위해
사람이 되어오신
안식일의 주인을
믿습니다. 
 
더 깊고
더 향기로운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와 함께
오늘을 내딛습니다. 
 
사랑은
막을 수 없고
이 사랑은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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