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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8월 29일 _ 한상우 바오로 신부

작성자 : 홍보실 작성일 : 2022-08-29 조회수 : 594

성 요한 세례자의 수난 기념일."당장 세례자 요한의 머리를 쟁반에 담아 저에게 주시기를 바랍니다."(마르 6, 25) 
 
살인의 잔인함은
이제 멈추어야
합니다. 
 
폭력 앞에서
점점 더 작아지는
우리의
인격입니다. 
 
이 세상은
극과 극을
치닫고 있습니다. 
 
광기어린
폭력성 앞에서
할 말을 잃게됩니다. 
 
폭력과
살인으로는
결코 세상을
바꿀 수 없습니다. 
 
우리들의
아픈 역사는
너무나 잘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살인의 역사를
아프게 반성합니다. 
 
나의 지나친
욕심으로
누군가의 목이
달아납니다. 
 
무책임한
인간의 욕망으로
요한 세례자가
수난을 받습니다. 
 
그 누구도
함부로 할 수 없는
하느님의 소중한
생명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온 힘을 다해
사랑의 역사를
시작하십니다. 
 
한 사람을
죽인다는 것은
하늘 나라의 생명을
죽이는 것입니다. 
 
내가 살기위해
수난당한 많은
이들의 소중한
생명 앞에 머리를
숙입니다. 
 
오늘도 제2의
요한 세례자가
치기어린 광기로
어처구니없는 죽음을
당하고 있음을 아파합시다. 
 
살인과 폭력
광기와 잔인함은
생명의 소중함으로
바뀌어야합니다. 
 
그래서 십자가는
우리를 정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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