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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4월 29일 _ 상지종 베르나르도 신부

작성자 : 홍보실 작성일 : 2022-04-29 조회수 : 1713

<우리> 
 
“저 사람들이 먹을 빵을
우리가
어디에서 살 수 있겠느냐?”
(요한 6,5) 
 
내가 아니라
그대가 아니라
우리입니다 
 
내가 그대를
부른 첫날부터
우리입니다 
 
그대가 나를
따른 첫날부터
우리입니다 
 
기쁠 때도
슬플 때도
우리입니다 
 
일어나도
쓰러져도
우리입니다 
 
같이 있어도
떨어져 있어도
우리입니다 
 
할 수 있을 때도
할 수 없을 때도
우리입니다 
 
나와 그대는
처음부터 끝까지
우리입니다 
 
나와 그대 너머
더 큰 우리 이루는
우리입니다 
 
모두가 우리가 되는
가슴 벅찬 길을 걷는
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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