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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2월 14일 _ 한상우 바오로 신부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2-02-14 조회수 : 1118

"어찌하여 이 세대가 표징을 요구하는가?"(마르 8, 12) 
 
표징을
속이는 것은
표징을 
요구하는
우리자신이었다. 
 
언제나
사람의 표징은
사람이다. 
 
끊임없이
표징을 
요구하는
변덕스러운
우리들 삶이다. 
 
자기 입맛에
맞지않으면
표징을
너무 쉽게
갈아타는
우리들이다. 
 
가장 큰 표징인
예수님을
앞에 두고도
우리들은
표징을 요구한다. 
 
표징을 
먹고 사는
우리들이
표징을 죽인다. 
 
예수님께서는
살리는
삶으로 우리를
초대하신다. 
 
욕심 많은
자아가 
무너져야
표징은 다시
살아날 수 있다. 
 
표징은 
십자가의 
죽음으로
우리 앞에
서 있다. 
 
표징의 
현주소는
우리의 회개로
다시 분명해진다. 
 
표징의 요구가
아닌 표징과의
합일이 중요하다. 
 
표징의 십자가로
정신을 다시
차리게 된다. 
 
표징이 가짜가
아니라 
거짓으로
살아가는 
우리자신이
가짜이다. 
 
가짜가
진짜가
되게하시는
참된 표징의
이름으로
기도드린다. 
 
봄, 여름, 가을, 겨울
표징이신 
예수님과 함께하는
우리들 삶이다. 
 
우리의 표징은
진정 무엇인가를
다시 묻고
따르는 오늘의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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