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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1월 31일 _ 이병우 루카 신부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2-01-31 조회수 : 944
<성 요한 보스코 사제 기념일>(1.31) 
 
"더러운 영아, 그 사람에게서 나가라."(마르5,8) 
 
오늘은 청소년들과 고아들의 아버지요 스승이라고 불리는 '성 요한 보스코 사제를 기억하는 날'입니다.
먼저 오늘 영명축일을 맞이한 모든 분들과 주보축일을 맞이한 살레시오 가족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성 요한 보스코 사제는 청소년들을 위한 목적으로 세워진 살레시오 수도회(남자)와 살레시오 수녀회(여자)를 설립했고, 이 수도회는 특히 가난한 청소년들의 복지와 복음화를 위한 사도직 활동을 해 오고 있습니다. 
 
성 요한 보스코 신부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청소년을 사랑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그들이 사랑받고 있음을 느끼게 해야 합니다." 
 
"나는 언제나 그들을 위해 사랑하는 마음으로 일하고 노력하고 또 사제 직분을 이행해 왔습니다." 
 
오늘 복음(마르5,1-20)은 예수님께서 군대라는 이름을 지닌 아주 강한 더러운 영에 사로잡힌 사람을 고쳐주시는 말씀입니다. 
 
"집으로 가족들에게 돌아가, 주님께서 너에게 해 주신 일과 자비를 베풀어 주신 일을 모두 알려라."(마르5,19) 
 
더러운 영으로부터 해방된 그는 새사람으로 다시 태어나 예수님께서 하신 이 말씀을 그대로 실천합니다.
복음 선포자로 대변신합니다. 
 
날마다 우리 안에서 일어나기를 바라시는 기적입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힘으로 내 안에 자리잡고 있는 더러운 영을 몰아내고, 성 요한 보스코 사제처럼 너를 살리는 하느님 구원 사업에 동참하도록 합시다!
특히 세상과 교회의 미래인 청소년들에게 깊은 관심과 따뜻한 사랑을 나누어 줍시다! 
 
"하느님, 복된 요한 사제를 청소년의 아버지요 스승이 되게 하셨으니, 저희도 똑같은 사랑의 불로 타올라, 오직 주님을 섬기며 형제들의 구원을 위하여 힘쓰게 하소서."(본기도)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전능하신 천주 성부와 (+) 성자와 성령께서는 이 시간 함께하는 모든 이들에게 강복하소서. 
 
마산교구 이병우 루카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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