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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10월 27일 _ 한상우 바오로 신부

작성자 : 홍보실 작성일 : 2021-10-27 조회수 : 1263

"너희는 좁은 문으로 들어가도록 힘써라."(루카 13, 24) 
 
큰 문과
좁은 문
사이에
우리가
살고 있다. 
 
길을 잃어 버린
우리들에게
주님께서는
좁은 문을
제시하신다. 
 
하느님께로
가는 길은
의(義)를 행하는
좁은 문이다. 
 
길은 언제나
우리 내면에
있다. 
 
거짓을 찢고
욕심을 벗지
않고서는
좁은 문을
통과할 수 없다. 
 
우리가
작아지면
이 모든 것은
하느님의
은총이다. 
 
올바름은
좁은 문을 통해
드러난다. 
 
간절하면
좁은 문도
활짝 열린다. 
 
회개하지
않고서는
좁은 문을
빠져나갈 수
없다. 
 
하느님의 문(門)은
닫히지 않았다. 
 
길을 내시고
길을 여시는
분이시다. 
 
좁은 문 앞에서
우리자신을
만난다. 
 
하느님의 뜻은
우리가 바르게
사는 것이다. 
 
하느님의 뜻을
죽이는 것은
너무 커져버린
우리자신들이다. 
 
하느님의 뜻을
살리는
좁은 문의
구원이다. 
 
좁을수록
넘쳐나고
넓을수록
아쉬운
우리들 삶이다. 
 
우리를 끝내
살리시는
좁은 문을 통한
깊이 있는
사랑이다. 
 
오늘 우리가
따르고
들어가도록
힘써야 문은
다름아닌
좁은 문(門)
이다. 
 
우리는 점점
작아지고
주님께서는 점점
커지셔야 되는
좁은 문의
역설(逆說)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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