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창업자 마크 랜돌프가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라고 밝힌 자신의 아버지가 적어준 8가지 성공지침이 있습니다.
1) 시키는 일보다 최소 10% 이상은 더 해라.
2) 네가 모르는 것에 대해 사실처럼 말하지 마라.
3) 윗사람이든 아랫사람이든 예의를 갖춰라.
4) 트집 잡거나 불평하지 마라. 진지하게 건설적으로 비판하는 자세를 유지하라.
5) 결정을 두려워하지 마라.
6) 가능하다면 숫자로 표현하라.
7) 마음을 열어두되 끊임없이 의심하라.
8) 시간을 엄수하라.
모두가 우리에게 와닿는 지침입니다. 사실 이 중요성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도 이 지침들이 크게 와 닿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알면서도 실천하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한 노력을 쉽게 포기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서도 성공을 바라는 요행만을 주님께 청하는 것이 아닐까요?
예수님 시대의 이스라엘 농부는 11월 초순 무렵에 단비가 내리면 먼저 밭에 밀이나 보리를 훌훌 뿌리고서 밭을 갈게 됩니다. 먼저 밭을 갈고서 이랑에 씨앗을 뿌리는 우리 농사법과는 정반대이지요. 그런데 씨앗이 길에 떨어질 수 있을까요? 있습니다. 4월부터 10월 사이의 건조기에 사람들이 밭 가운데를 가로질러 다니다 보면 길이 날 수도 있고, 밭 가에 길이 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씨앗이 돌밭에 떨어졌다는 것은 갈릴래아 평원을 빼고 이스라엘 전체가 온통 석회석투성이 돌밭을 떠올리게 합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쟁기는 돌과 돌 사이를 갈아야 하니까 우리나라보다 쟁기의 날이 훨씬 좁습니다. 씨앗이 가시나무 속에 떨어졌다는 것은 이스라엘 들판에 가득한 가시 돋친 잡초를 연상할 수 있게 합니다.
이런 이유를 생각하면, 씨뿌리는 사람의 비유는 이스라엘 사람에게 지극히 자연스러운 비유였습니다. 당시는 적대자들이 반대하고 심지어 제자 중에도 반대자가 나오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포기하지 않으신다는 것으로 이렇게 말씀하신 것입니다. 씨뿌리는 사람이 길가, 돌밭, 가시나무의 상황에서도 풍성한 열매를 기대하며 씨를 뿌린다고 말이지요.
우리는 너무 쉽게 포기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따른다면 절대로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 다시 한번 힘을 내서 열매를 맺을 수 있게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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