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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7월 14일 _ 한상우 바오로 신부

작성자 : 홍보실 작성일 : 2021-07-14 조회수 : 2139

아버지의
선하신 뜻은
고정되어
있지 않다. 
 
마음 깊은 곳에
들어가 그물을
던지시듯  
 
우리들
마음 속을
헤아려주시는
주님이시다. 
 
하늘 나라는
결코 철부지들을
소외시키지
않는다. 
 
철부지들의
깨끗한 마음
순수한 마음을
아신다. 
 
관계회복의
아름다움을
일깨워주시는
하느님
나라이다. 
 
철부지들은
감추지 않고
꾸미지 않는다. 
 
하늘 나라의
신비는
이와같은
철부지들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독단과
독점으로
닫혀 있지
않기에
하늘 나라는
열려있다. 
 
신앙은
하느님과
하나가 되어
노는 기쁨이요
행복이다. 
 
신앙의
걸림돌은
하느님의 뜻을
안다고 착각하는
우리의 자아이다. 
 
하느님의 뜻은
철부지들까지
온전히
받아들이시는
신비이다. 
 
평가하지 않고
판단하지 않고
규정하지 않고
받아들이는 것이다. 
 
진정한 신비는
하느님께서
사람이
되어오신
신비이다. 
 
작아짐의 신비
가난함의 신비
낮아짐의 신비
사랑의 신비이다. 
 
철부지들의
자유와 행복은
거만하거나
교만하지 않다. 
 
아버지의
선하신 뜻은 
 
우리의 오늘을
기쁨과 신비로
이끈다. 
 
하늘과 땅의
주님이시다. 
 
자식이
아버지를
따르듯
순순한
마음으로
오늘을
맞아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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