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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6월 21일 _ 한상우 바오로 신부

작성자 : 홍보실 작성일 : 2021-06-21 조회수 : 2347

우리의 관계란
아프게도
심판의 연속이다. 
 
실수와
심판 사이에
우리가
살고있다. 
 
심판은 우리의
영역이 아닌
하느님의
고유한
영역이다.  
 
심판을
멈추는 것이
구원의
시작이다. 
 
심판을 치유하는
섬김의 마음이다. 
 
하느님의
자비를 기억하는
뜨겁게
심장 뛰는 새날
새아침이다. 
 
우리의 삶이란
사랑을
배워나가는
사랑의
여정이다. 
 
심판으로는
하느님께
나아갈 수 없다. 
 
심판안에
도사리고 있는
우리의 거짓과
모순을 보게된다. 
 
심판은
봉헌이 아니다. 
 
하느님을 향한
사랑은 이웃을
향한 사랑으로
드러난다. 
 
사랑은
숨길 수 없다. 
 
사람이라는
존재는 심판이
아닌 사랑을
먹고 자라는
사랑의 자녀들이다. 
 
사람이
되어오신
하느님께서
우리의 죄와
허물을 대신
기워 갚으신다. 
 
이와같이
사랑받는
사람들이다. 
 
심판의
악순환이 아닌
사랑을 가르키는
십자가로
사랑은 새로워진다. 
 
그리스도인들의
여정이란
심판이 아닌
사랑의 여정이다. 
 
다시 사랑을
향하는 삶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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