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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2월 27일 _ 김연희 마리아 수녀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9-02-27 조회수 : 257

'특권 의식을 버릴때 마음이 보인다' 
 
마르코 9장 38~40 
 
예수님께서 나를 따르지 않지만 ~
내 이름으로 마귀를 쫓아내는 이는 결코 나를 나쁘게 말하지 않으니 그냥 두라고 하십니다 
 
가끔 택시를 타면 기사님들이 하나 같이 하시는 말씀이 '저는 성당을 다니지 않지만 많은 종교 중에 믿으면 예수님을 믿겠다고‥' 
 
저는 가톨릭 수녀이지만 꼭 성당에 오라고 하지 않고 '믿음의 생활을 하시면 좋지요~
예수님의 축복을 빕니다' 하고 내립니다. 
 
굳이 나쁘게 말하지 않는다면 선한 행위를 하는 사람이 내 편이 아니라고 하여 걸고 넘어질 필요는 없습니다 
 
믿지 않는 분이 너무 악몽에 시달린다고 하여 성호경을 그으며 기도하게 가르쳐 주었습니다
'예수의 이름으로 말하노니 사탄아 물러가라' 어떤 처지에서든 그 이름을 간절히 부르는 사람은 믿음이 그 안에 자리하고 있는 것이니 존중해주는 것이 예수를 믿는 사람의 모습! 
 
'특권 의식을 버릴때 상대의 마음이 보입니다' 
 
- 예수성심 김연희마리아 수녀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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