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9일 화요일
"너희는 어찌하여 빵이 없다고 수군거리느냐?"
(마르 8, 17)
조급하고 성급한
우리들 마음입니다.
자아를 내려놓지
못하기에 빵이 없다고
단정짓는 것입니다.
믿음은 자신을
내려놓고 빵이 되는
실천입니다.
예수님이라는
빵은 여전히
우리의 생명으로
우리의 생활안에서
사랑으로 존재하십니다.
삶과 빵은
분리될 수 없듯
하느님과 우리의
관계또한 분리될 수
없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우리가운데
오셨습니다.
오늘도 말씀과
빵으로 우리에게
오십니다.
생생한 삶이 있듯
살아계신 예수님이
함께 하십니다.
우리의 일상안에
예수님이라는
생명의 빵이 계심을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생명의 빵이 있는 곳에
생명의 길이 있습니다.
도무지 믿음의 갈피를
잡지 못하는 우리들에게
당신께서 친히
빵이 되심으로
진정한 삶의 기쁨을
보여주십니다.
빵이
진정한 사랑이고
빵이 진정한
믿음입니다.
빵이 있는 곳에
빵이 되는 실천도
있기 때문입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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