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이 제 발 저린다'
마르코 6장 14~29
헤로데는 예수님이 기적을 일으키며 다닌다는
소문을 듣고 자신이 목을 베어 죽인 요한이
되살아 다니는건 아닌지 두려움에 떱니다ㆍ
헤로데는 요한의 쓴소리를 들으면
당황해하면서도 그의 말이 옳다고 여겼지요ㆍ
그러나 자신이 내뱉은 말때문에 결국
의롭고 거룩한 요한을 죽인것입니다ㆍ
자기 명예, 위치, 가족을 지키려고 이웃을
해치는 사람들은 내적 괴로움을 겪습니다ㆍ
누가 뭐라하지 않아도 도둑이 제 발 저리는 ‥
13살 청소년이 열병을 앓고 있는 엄마를 살리려
이웃집에 들어가 오천원을 훔치다가
감옥에 들어간 뒤로~ 빽도 배경도 없고
집안도 변변치 않아 힘있는 자들에 밀려
어느새 교도소에서 청춘이 흘러갔습니다ㆍ
뒤늦게 밝혀져 세상에 나왔을때 그는
40세가 넘었습니다ㆍ
나의 행복을 위해 이웃을 짓밟는 사람은
결코 자유롭거나 행복할 수 없습니다ㆍ
박해가 몸에 밴 사람은 ㅗ를 뽑아 버리고
박애정신으로 살때 다리 뻗고 잘 자격이 있죠ㆍ
- 예수성심 김연희마리아 수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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