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덕과 겸손만 챙겨 갑시다'
마르코 6장 7~13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파견하시며 ~
빵도 여행보따리도 가져가지 말라고 하십니다ㆍ
믿고 가는 길에 은총이 함께할 것임을
품고 있는 말씀입니다ㆍ
'아무것도 지니고 않고 갔다가 낭패 보라구?'
불편하면 나만 힘드니까 하며 이것 저것
챙겨 어깨에 매고 들고 가다보니 ‥
짐에 짖눌려 더 이상 갈 수가 없습니다ㆍ
목이 타니 물을 꺼내 마시고 짐을 봅니다ㆍ
초콜렛은 당 떨어질때 먹어야 하니 놔두고
혹시 비가 올지 모르니 우산, 비옷도 놔두고
추울지 모르니 패딩도 내복도 버릴 수 없죠ㆍ
다니다 보면 미세먼지에 공기도 안 좋으니
폼클렌징, 샴푸, 바디워시 ‥ ~
빨래를 못하면ㅠ~ 그러니 여벌옷도 버릴수 없어!
버릴것이 없습니다 ~ 다 쓸데가 있거든요ㆍ
예수님께서 왜 ~ 아무것도 지니지 말라고?
아 ~ 참! 초콜렛 ‥ 다 녹아버렸네요 ㅠ
'애덕과 겸손만 챙겨 갑시다'
- 예수성심 김연희마리아 수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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