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과 복'
마르코 6장 1~6
예수님이 고향을 가셨는데 사람들이 '어디서 저 모든것을 얻었을까?' 하며 믿지 않는 것에 놀라십니다.
그래서 병자를 낫게 하는 기적 외에는 아무것도 고향에서 행하지 않으십니다.
고향은 나이가 들수록 그리워지는 곳이고 추억이 서려있는 곳이라 이름만 들어도 반갑고 고향 사람을 만나면 더욱 그렇습니다.
고향에서 함께하던 때를 기억하는데 십년후 이십년후에 보니 너무나 달라져있고 능력마져 출중하면 믿기지 않을 수 있습니다.
사람은 변합니다.
내가 성장하듯 다른 사람도 성장하지요.
어느면에서 저 사람 뿌리를 분명 아는데 생각지도 못하게 큰 나무가 되어 나타납니다.
존재의 시작은 같아도 성장 속도는 다릅니다.
멋지게 변해 고향을 찾은 사람을 당신이 환대하고 받아들인다면 그 복이 제일 먼저 당신에게 올 것입니다.
- 예수성심 김연희마리아 수녀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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