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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2월 4일 _ 한상우 바오로 신부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9-02-04 조회수 : 282

2월 4일 월요일 
 
"더러운 영아, 그 사람에게서 나가라." 
 
보이지 않는
더러운 영의 실체와
예수님께서는 마주하십니다. 
 
안다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우리가 건강한 사람이 
되는 일입니다. 
 
예수님을 진정 안다는 것은
예수님을 통해 건강한 삶을
우리가 산다는 것입니다. 
 
하느님을 닮은
사람은 온데간데 없고
족쇄와 쇠사슬에
묶여있는 더러운 영만
차갑고 싸늘한 무덤가에서 
울부짖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더러운 영을 결코
외면하지 않으십니다. 
 
"네 이름이 무엇이냐?"
이름을 물으십니다.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았던
자신들의 이름을 예수님께
고백합니다. 
 
"제 이름은 군대입니다.
저희 수가 많기 때문입니다." 
 
이름을 통해 예수님께서는
더러운 영의 실체를
분명하게 하십니다. 
 
더러운 영이
더러운 영을
치유하시는 예수님을
만나게 됩니다. 
 
어둠은 결코
사랑의 빛을
빗겨 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더러운 영은
결코 예수님을
속일 수 없습니다. 
 
더러운 영으로 하여금
더러운 영의 실체와
마주하게 합니다. 
 
비탈을 내리 달려
호수에 빠져 죽는 모습으로
마주하게 합니다. 
 
더러운 영으로부터
한 사람을 구하여 내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미 우리 안에 들어 오셔서
당신의 일을 하고 계십니다. 
 
무엇보다도 
놀라운 것은
우리가 무덤이나
족쇄와 쇠사슬에 풀려나와 
 
우리가 집으로 
가족들에게 돌아가,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해 주신 모든 일들을 통해
사람답게 우리가 
사는 것입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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