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자극은 사랑과 선행의 촉진제'
 
마르코 4장 21~25 
 
새겨들어라! 되어주는 만큼받게 될것이다. 
 
시장에 가면 사람사는 냄새가 납니다.
오래된 앞치마를 두르고 장터에 앉아서 물건을 파는 아주머니들의 인심이 좋고 추운날도 따뜻한 김이 모락모락 피어나죠. 
 
제가 30대에는 장터에서 물건을 살때 깎는 재미가 있었고 덤으로 더 달라는 말도 했었지만, 철이 좀 들면서 깎기보다 물건을 건네받을때 마음으로 축복기도를 해주고 '아주머니, 좋은 물건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많이 파세요 ~^^' 라고 하면 아주머니는 금새 얼굴빛이 환해집니다. 
 
우리 마음안에는 환한 빛이 있는데 때로는 등불을 됫박으로 엎어 놓은듯 어두운 얼굴로 살아갑니다.
그럴때 누군가 좋은 자극으로 톡~ 건드려주면 금새 사랑받고 있음을 느끼게 되어 얼굴빛이 환해지며 마음이 풍요로워지고 사랑과 선행을 하는 모습으로 살아갑니다. 
 
사랑하는 것만으로 부족합니다.
사랑받고 있음을 느끼게 하는것이 중요! 
 
'좋은 자극은 사랑과 선행의 촉진제' 
 
(예수성심 김연희마리아 수녀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