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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1월 27일 _ 김연희 마리아 수녀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9-01-27 조회수 : 296

'해야할 역할을 알고 행하자' 
 
루카 1장 14; 4장 14~21 
 
루카는 의사로서 예수님을 따라다니며 이루어진 일들을 그대로 이야기로 엮었다고 말씀의 종들이 그 역할을 하였다고 밝힙니다. 
 
제자들이 보고 들었습니다.
그렇다고하여 모두가 기록하는 일을 한 것이 아니라 누구는 먹을것을 준비하고 누구는 치우고 누구는 돌보는 일을 했기에, 오늘 이 성경 말씀을 우리가 볼 수 있게된 것입니다. 
 
예수님을 따라다니는 제자들이 그분 옆에 있으면 뭐 좋은 일, 좋은 자리를 차지할 마음으로만 있었다면 어떠했을까요? 
 
모두가 눈이요 모두가 코라면 어떻게 들을 수 있고 어떻게 먹을 수 있겠습니까? 
요즘, 공무원 되겠다 교사 되겠다는 젊은이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칼퇴근, 안정적 직업, 사무직, 연봉, 휴가 ‥ ‥ 
 
애써 공무원이 되었는데 간혹 사표 던지는 친구들을 보면 시키는 일이 내가 생각한게 아니라고 ‥  역할과 그 비중을 자기기준으로 규정지었던 탓이고 또 다시 공부합니다. 
 
보십시오.
손이 할 일이 있고 눈이 할 일이 있습니다.
한 몸에 여러지체가 역할을 제대로 할때 건강하듯 우리 가정도 사회도 마찬가지입니다. 
 
'해야할 역할을 알고 행하자' 
 
(예수성심 김연희마리아 수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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