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그렇구나'
마르코 1장 14~20
요한이 잡힌뒤 예수님께서는 갈릴래아 호숫가로 가시어 하늘나라가 가까이 왔음을 선포하십니다.
회개하고 복음을 믿어라!
회개는 마음을 뜯어고치는 것입니다.
크게 고장나면 심각성을 알기에 인정하지 않을 수 없지만 내 안에 조용히 스며있는 습성과 왜곡된 시각은 거듭거듭 성찰하고 다른 각도에서 보는 훈련을 해야 가능합니다.
해가 말합니다 '나무는 푸르다'
달이 말합니다 '나무는 은빛이다'
해가 말합니다 '인간은 계속 움직인다'
달이 말합니다 '인간은 계속 잠만 잔다'
바람이 말합니다 '왜 논쟁을? ‥ 둘 다 맞다'
사고의 틀을 깨고 '아 그렇구나' 존중하자.
회개는 인정할때 비로소 시작되고 그래야 복음이 내안에 바람처럼 들어와 행복해집니다.
'아 그렇구나'
(예수성심 김연희마리아 수녀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