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에 비친 예수님'
요한 1장 43~51
나타나엘은 와서 보라는 필립보의 말을 듣고 예수님을 향해 걸어가자 예수님께서는 그를 향해 '저 사람은 거짓이 없구나' 하십니다.
우리의 뼛속 깊이 숨은 생각까지 모두 알고 계시는 예수님을 우리는 자주 망각합니다.
요즘 곳곳에 CCTV를 설치해놔서 보려고하면 모두 볼 수 있는 것처럼, 우리의 생각 움직임을 예수님은 그보다 더 훤히 알고 계십니다.
수건이 걸레가 되기까지 닦고 또 닦는일에 땀 흘리듯, 우리가 마음을 닦고 고치고 거짓없이 사랑하고 아낌없이 나누며 살다보면, 세수하다 물에 비쳐지는 모습에 놀라겠지요.
내가 예수님의 얼굴을 닦아드리고 있다니...
'물에 비친 예수님'
(예수성심 김연희마리아 수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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