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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12월 12일 _ 김연희 마리아 수녀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8-12-12 조회수 : 277

마태오 11장 28~30

고생하는 이는 모두 나에게 오너라!

외부로부터 심한 충격을 받으면
멘탈이 어느 정도냐에 따라서 고통의
깊이가 다르고 트라우마로 자리하여
비슷한 상황이 오면 무의식적으로
자신을 방어하는 태도를 지니고 숨거나
울거나 화를 내는 양상으로 드러납니다ㆍ

위와같은 모습은 인간이면 누구나 겪게되는
것이고 '나를 좀 봐달라, 도와달라'는
영혼의 목소리인 것입니다ㆍ
당신의 이 외침이 누구를 향해 있나요?

고생스럽니? 힘들구나? 토닥토닥 ~
당신을 품어줄 예수님께 다가가십시오!

설거지를 하면서, 청소를 하면서,
해결해야할 문제나 예기치 않은 상황에서
의미와 가치를 찾거나 부여하지 않는다면

고생이 고생으로만 여겨지고 힘겹습니다ㆍ


우리 예수님은 당신을 바라고 희망하는
이들에게 짐을 지고도 힘겹지 않은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하십니다ㆍ

저는 과거에 무슨 일을 하면 누군가에게
수고했다, 고생했다는 말을 들으면 힘이 나고
위로가 되었다면 지금은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ㆍ

하느님께 바라는 이들은 새 힘을 얻고
독수리가 날개치고 올라가듯 지치지도
피곤하지도 않게 되어 예수님 등에 업힌 기분!

- 여수성심 김연희마리아수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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