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 3장 1~6
너희는 주님의 길을 마련하여라!
저는 길이라는 단어를 참 좋아합니다
길은 어딘가를 향해 있고 그 길이
그리운 누군가를 만나러 가는 것이라연
더욱 설레는 마음 가득히 걷게 됩니다ㆍ
'오가며 그 집앞을 지나노라면
그리워 나도 몰래 발이 머물고
오히려 눈에 뛸까 다시 걸어도
되오면 그 자리에 서졌습니다' 라는
노래처럼 사랑과 희망이 흐르는 길
님을 만나는 길, 님이 오실 길이라면
다지고 고운길이 되도록 마음을 쓸겁니다ㆍ
막힌곳은 없는지, 무너진 곳은 없는지
살펴보고 밤이면 등불이라도 켜놓습니다ㆍ
내 마음의 길이 주님과 맛닿기를 바라며
누군가와 단절되어 있다면 끊긴 그 길을
이어보세요ㆍ그 길로 주님 오십니다ㆍ
- 예수성심 김연희마리아수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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