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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12월 9일 _ 김연희 마리아 수녀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8-12-09 조회수 : 296

루카 5장 17~26


오늘 우리가 신기한 일을 보았다! 


간절함이 있는데 가만히 있다면 그것은 

간절하지 않거나 혼자 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ㆍ


오늘 복음에 등장하는 중풍병자는 낫고 싶은 

마음은 간절하나 누구의 도움 없이는

예수님 앞에 나아갈 수 없는 상태였지요ㆍ

그를 가엾이 보던 사람들이 방법을 모색하여

예수님 계신 곳의 지붕위로 올라가

기와를 벗겨내고 병자를 평상에 묶어서

예수님 앞으로 내려보냅니다ㆍ


시선 집중!  

병자의 간절함과 돕는 사람들의 간절함이

합쳐져 예수님을 감동시키고 자신의 의지로는

꼼짝도 못하던 병자가 일어나 걸어갑니다ㆍ


예수님께서는 신기한 일을 선한 열망과 

사랑을 지닌 이웃을 통해서 이루십니다ㆍ

나는 어떤 이웃입니까?


- 예수성심 김연희마리아수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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