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 12장 8~12

너희가 해야할 말을 성령께서 일러주실것이다!

수도생활 하면서 큰 행사에 진행하는 일이

주어지면 긴장되고 떨리는데 제 몫이 되었지요ㆍ

십자 성호를 긋고 '이 시간 저를 주관하소서

오소서 성령이여! 저는 도구입니다' 하며

주님께 영광 돌리는 기도를 바쳤습니다ㆍ

어느날, 주방에서 음식 준비를 하고 있는데

원장수녀님 호출 ~ ‥ 3일후 볼리비아 주교님이

수녀원 방문하시는데 행사진행과

사회를 보라고 하시며 스페인어 책을 건네셨습니다ㆍ

기가~ 막히는 상황이었지만, '예 해보겠습니다'

한후, 스페인어로 진행을 하고 스페인어 노래로

하나되는 감동을 드릴 수 있었답니다ㆍ

나의 일이면 가능하지 않을 것들이

주님의 일을 하는데는 가능합니다ㆍ

- 예수성심 김연희마리아수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