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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4월 4일 _ 이병우 루카 신부

작성자 : 홍보국 작성일 : 2025-04-04 조회수 : 62

"그들이 죽이려고 하는 이가 저 사람이 아닙니까?"(요한7,25)  

 

'나에게 예수님은 누구이신가?' 

 

오늘 복음(요한7,1-2.10.25-30)은 '저분이 그리스도인가'에 대한 말씀입니다. 

 

요즘 우리가 듣고 있는 요한복음의 말씀은 유다인들이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예수님의 신원에 대한 말씀'입니다. '하느님이신 예수님, 하느님을 완전하게 드러내 보여주신 예수님, 그래서 하느님과 하나이신 예수님의 신원에 대한 말씀'입니다. 

 

'저분이 그리스도이신가?'

유다인들의 이 물음 안에는 예수님을 하느님으로, 메시아로, 그리스도로 받아들이지 않는 그들의 불신이 드러나 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하느님이십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메시아이십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구세주이십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구원자이십니다. 

 

4월 첫 목요일인 어제는 저녁미사 미사 후에 '성시간'이 있는 날이었습니다. 성체를 현시해놓고 성체조배하면서 묵상했습니다. 먼저 하느님이시며 그리스도이신 예수님을 생각과 말과 행위로 굳게 믿지 못한 죄에 대해 하느님의 자비를 청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를 지켜달라고 간청했습니다. 하느님의 나라인 우리나라가 대혼란에 빠지지 않게 해 달라고 삼위일체이신 하느님께 간절히 청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불공정과 불의와 갈라치기를 부추기는 기득권 세력 앞에서 침묵하지 않으셨고, 그들과 맞서 싸우셨습니다. 그렇게 끝까지 그들과 싸우시다가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셨습니다. 

 

그리스도이신 예수님께서 이런 삶을 사셨기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도 그런 삶을 살려고 노력합니다. 특히 예수 그리스도의 직무대리자인 사제들은 더욱더 그렇게 살려고 노력합니다. 예수님처럼 하느님의 공정과 정의와 공동선의 실현을 위해 불공정과 불의에 맞서 싸웁니다. 

 

삼위일체이신 하느님을 잘 믿고, 나와 너 그리고 모두의 구원을 위해 땀 흘리는 참된 그리스도인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지혜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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