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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3월 27일 _ 한상우 바오로 신부

작성자 : 홍보국 작성일 : 2025-03-27 조회수 : 97

"어느 나라든지 서로 갈라서면 망하고 집들도 무너진다."(루카 11, 17) 

 

갈림길에

서 있는

우리의 신앙을

반성한다. 

 

단 한번도

예수님 편에

서지 않았다. 

 

단 한번도

일치에

속한 적이

없었다. 

 

단 한번도

내 뜻을

포기한 적이

없었다. 

 

단 한번도

벗어나지 못한

의심의

연속이다. 

 

필요할 때만

주님을 찾았다. 

 

거듭되는

분열의 삶이다. 

 

믿음과 무관한

삶이었다. 

 

얼른 정신을

차리고

주님께

돌아서야 한다. 

 

주님께서

만들어가시는

온전한 일치의

평화이다. 

 

제정신으로

사는 것이

제대로

사는 것이다. 

 

믿음이 잘린

마음은

너무 쉽게

무너진다. 

 

마음을

살리는 삶은

주님과 함께

마음을

모아들이는

삶이다. 

 

마음을 모아

흩어진

이마음을

봉헌한다. 

 

이렇듯 신앙은

허비할

시간이 아니다. 

 

모욕과 배척의

마음까지

정화하여 주시는

주님이시다. 

 

헛되이

살아야 할

삶이 결코

아니다. 

 

주님 안에서

우리가

제정신으로

살지 않으면 

 

한 순간에

망하고

한 순간에

무너지는

어리석은

집들같이

될 것이다. 

 

우리에게 오는

봄처럼

희망은

있다. 

 

이미 우리에게

와 있는

하느님의

나라에서

살아갈 힘을

다시 얻는

사순이다. 

 

정신이 썩으면

모든 것은

다 썩는다. 

 

온전한 정신으로

다시 살게하시는

주님의 진정한

치유를 우리는

참으로 믿는다. 

 

치유의 힘은

오늘 우리에게

가장 절실한

모아들임의

은총이다. 

 

모래같이

흩어 버리는

악순환은

이제 멈추어야

한다. 

 

간절히 주님께

기도드린다. 

 

온전한 정신의

우리들이 되기를

애절하게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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