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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3월 17일 _ 이병우 루카 신부

작성자 : 홍보국 작성일 : 2025-03-17 조회수 : 73

"너희 아버지께서 자비하신 것처럼 너희도 자비로운 사람이 되어라."(루카6,36) 

 

'자비로운 사람이 되자!' 

 

오늘 복음(루카6,36-38)은 '남을 심판하지 마라'는 말씀입니다. 오늘 복음은 루카복음 6장 36절의 말씀인 '하느님의 자비'로 시작됩니다. 그리고 이어서 '남을 심판하지 마라'는 말씀이 이어집니다. 

 

자비는 하느님의 또 다른 이름이며, 예수님을 통해 드러난 하느님의 모습입니다. 하느님이 자비하시니 우리도 자비로운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남을 심판하지 말고, 남을 단죄하지 말고, 너를 용서하고, 너에게 주라는 예수님의 말씀은 자비로운 사람의 구체적인 모습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느님을 닮은 자비로운 사람은 너를 심판하지 않습니다. 너를 단죄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너를 용서합니다. 잘 나눕니다. 

 

그렇게 해야 하는 또 하나의 이유는 그래야 하느님 아버지로부터 심판받지 않고, 단죄받지 않으며, 그리고 하느님 아버지로부터 용서받고, 넘치도록 되받게 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육화(성탄)와 땀(공생활)과 수난과 죽음은 우리를 위한 하느님 자비의 구체적인 모습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하느님 자비의 모범이 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도 자비로운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죄(罪)의 본질은 우리가 기도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자비로운 사람이 되지 않은 것입니다. 너를 심판하고 너를 단죄한 것입니다. 그리고 너를 용서하지 않고, 너와 나누지 않은 것입니다. 

 

죄로부터 해방되는 은혜로운 사순시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다시 태어나고, 다시 부활하는 파스카 축제(주님부활대축일)를 기쁘게 맞이했으면 좋겠습니다. 

 

"주님, 저희는 모두 얼굴에 부끄럼만 가득합니다. 저희가 당신께 죄를 지었기 때문입니다. 주 저희 하느님께서는 자비하시고 용서를 베푸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나 저희는 주님께 거역하였습니다."(다니9,8.9) 

 

하느님을 닮은 자비로운 사람이 됩시다! 

 

(~시편13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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