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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3월 15일 _ 이병우 루카 신부

작성자 : 홍보국 작성일 : 2025-03-15 조회수 : 64

"하늘의 너희 아버지께서 완전하신 것처럼 너희도 완전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마태5,48) 

 

'완전한 사랑을 하자!' 

 

오늘 복음(마태5,43-48)은 '원수를 사랑하여라.'는 말씀입니다. 

 

"네 이웃을 사랑해야 한다. 그리고 네 원수는 미워해야 한다."는 율법을 능가하여, '원수를 사랑하고 나를 박해하는 자들을 위해 기도하라'고 하십니다. 그래야 하느님 아버지의 자녀가 될 수 있다고 하십니다. 

 

마태오 복음 5장에서 7장의 말씀은 예수님의 산상설교(山上說敎)인데, 내용을 보면 어떤 해석이나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간결하고 명확합니다. 

 

"그분께서는 악인에게나 선인에게나 당신의 해가 떠오르게 하시고, 의로운 이에게나 불의한 이에게나 비를 내려 주신다."(마태5,45ㄴㄷ) 

 

우리가 믿으며 따라가고 있는 하느님 아버지는 모두를 사랑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도 모두를 차별없이 사랑해야 합니다. 

 

"사실 너희가 자기를 사랑하는 이들만 사랑한다면 무슨 상을 받겠느냐? 그것은 세리도 하지 않느냐? 그리고 너희가 자기 형제들에게만 인사한다면, 너희가 남보다 잘하는 것이 무엇이겠느냐? 그런 것은 다른 민족 사람들도 하지 않느냐?"(마태5,46-47)  

 

"하늘의 너희 아버지께서 완전하신 것처럼 너희도 완전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마태5,48)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드러난 하느님 아버지의 사랑은 '완전한 사랑'입니다. 우리를 위해 당신의 전부를 내어놓으신 완전한 사랑이며, 그리고 당신을 죽이는 사람들을 용서하시고 그들을 위해 기도하신 '완전한 사랑'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도 완전한 사랑을 해야 합니다. 완전한 사랑은 원수를 사랑하는 것이고, 나를 괴롭히고 힘들게 하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는 것입니다. 

 

완전한 사랑을 하기가 너무도 힘이 듭니다. 그러니 원수를 만들지 말아야 합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 웬만하면 내가 지는 사랑, 내가 낮아지는 사랑을 하도록 합시다! 

 

(~시편1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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