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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3월 7일 _ 한상우 바오로 신부

작성자 : 홍보국 작성일 : 2025-03-07 조회수 : 72

"신랑을 빼앗길 때에 그들도 단식할 것이다."(마태 9, 15) 

 

잔치의 풍경과

단식의 풍경

모두

하느님을

향해 있는

사람의

풍경들이다. 

 

이 모든 것은

하느님을 향한

사람의 일이다. 

 

빼앗긴

그 마음만큼

더 사랑하게

되는 신비이다. 

 

하느님 아닌

다른 것에

너무 마음을

빼앗기며

살았다. 

 

단식이

우리에게

오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오신 것이다. 

 

그리스도가

중심이시다. 

 

단식을 바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마음을

바치는 것이다.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잔치와

단식이

있다. 

 

이 모든 것은

우리 삶에

멀리 있지

않다. 

 

치러야 할

마음의

여정이다. 

 

생각을 끊고

마음을

끊어야 할

단식의 때이다. 

 

단식으로

사라진 마음을

다시 만난다. 

 

작아지게

하는

자아의

단식이다. 

 

영혼에

약(藥)이 되는

우리 소유의

단식이다. 

 

비움과

얻음 사이에

우리가 있다. 

 

오고 가는

시간 속에

우리가 있다. 

 

가장 큰 사랑을

빼앗기며

살고 있다. 

 

하느님 사랑을

되찾는 시간이다. 

 

마음을

더럽히는 것은

마음이다. 

 

올바른 단식은

사랑의 마음을

다시

세우는 것이다. 

 

모든 것을

빼앗기고도

남는 것은

다시 시작하는

사랑의

마음이다. 

 

하느님 사랑을

먹고 사는

우리들 삶이다. 

 

욕심을 끊고

사랑을 먹는

사순이다. 

 

단식은 다시

하느님께로

돌아가는

사랑이며

참된

기도이다. 

 

단식으로

하느님께

하느님의 자리를

기쁘게

내어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