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시다시피 저희는 모든 것을 버리고 스승님을 따랐습니다."(마르10,28)
'이제와 영원한 복!'
오늘 복음(마르10,28-31)은 '따름과 보상'에 대한 말씀입니다.
어제 복음은 영원한 생명을 받고 싶어하는 어떤 부자가, "가서 가진 것을 팔아 가난한 이들에게 주어라. 그러면 네가 하늘에서 복을 차지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와서 나를 따라라."(마르10,21)는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울상이 되어 슬퍼하며 떠나가는 말씀이었습니다.
오늘 복음은 그와 대조되는 제자들의 모습을 전하고 있습니다. 베드로가 나서서 예수님께 "보시다시피 저희는 모든 것을 버리고 스승님을 따랐습니다."(마르10,28) 하고 말하자, 제자들이 받게 될 '이제와 영원한 복'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누구든지 나 때문에, 또 복음 때문에 집이나 형제나 자매, 어머니나 아버지, 자녀나 토지를 버린 사람은 현세에서 박해도 받겠지만, 집과 형제와 자매와 어머니와 자녀와 토지를 백배나 받을 것이고, 내세에서는 영원한 생명을 얻을 것이다."(마르10,29-30)
오늘 복음은 '모든 것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르는 이들에게 주어지는 은총인 이제와 영원한 복'에 대한 말씀입니다.
오늘 복음이 '육의 관계를 뛰어넘어야 한다.'는 말씀으로 다가옵니다. '이 세상을 떠날 때 결코 가지고 갈 수 없는 것들, 곧 눈에 보이는 물질적인 것들이나 육적인 것들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영적인 것들을 더 소중하게 생각해야 한다.'는 말씀으로 다가옵니다.
결코 쉽지 않은 길입니다.
하지만 우리의 구원을 위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굳게 믿고, 영원한 생명을 참으로 희망한다면, 우리는 기쁘게 걸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내일(3.5) '재의 수요일'부터 시작되는 '사순시기'를 잘 준비하고, 첫째가 되기 위해 늘 깨어있도록 합시다!
"그런데 첫째가 꼴찌 되고 꼴찌가 첫째 되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마르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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