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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2월 28일 _ 한상우 바오로 신부

작성자 : 홍보국 작성일 : 2025-02-28 조회수 : 84

"하느님께서 맺어 주신 것을 사람이 갈라놓아서는 안 된다."(마르 10, 9) 
 
하느님께서는
맺어 주시고
사람은
어떻게든
서로를
갈라놓습니다. 
 
그만큼
서로
주고받는
마음의 언어가
중요합니다. 
 
하느님께서
맺어 주신
엄숙한
혼인의
약속입니다. 
 
하느님으로부터
떨어져 나갈 수 없는
혼인의 여정입니다. 
 
혼인의 여정은
마음을 다잡는
순간들이
그야말로
참으로
많습니다. 
 
결혼은
함께하는
합심의
생활입니다. 
 
혼인은
부딪치면서
성장하고
성장하면서
이어가는 것이
혼인의
생활입니다. 
 
상처와 치유
행복과 불행
소통과 단절이
혼인 안에
다 모여
있습니다. 
 
거울을 닦듯
마음을 닦는
기도의
시간입니다. 
 
하느님과 함께
삶다운
삶을 위해
고민하고
갈등하며
마음을 나눕니다. 
 
부정직한
변명과
무책임이
아닌 
 
혼인의
첫마음으로
돌아가는 것이
맺어주신
하느님께로
돌아가는
여정입니다. 
 
맺어주신
하느님께서는
우리의 모든
기도를
듣고 계십니다. 
 
혼인 안에서
하느님을 만나는
소중한 날
되시길
진심으로
기도드립니다.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끈이
하느님이심을
우리는 언제나
뒤늦게
깨닫습니다. 
 
서로를 잡아주고
이끌고 밀어주는
아름다운 혼인의
여정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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