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제6주간 목요일>(2.20)
"그러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마르8,29ㄱ)
'고난과 배척을 받으신 그리스도!'
오늘 복음(마르8,27-33)은 '베드로가 예수님을 그리스도라고 고백하는 말씀'과 '수난과 부활을 처음으로 예고하시는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길을 가시다가 길에서 제자들에게,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마르8,27ㄴ) 하고 물으십니다. 제자들이 대답합니다. "세례자 요한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어떤 이들은 엘리야라 하고, 또 어떤 이들은 예언자 가운데 한 분이라고 합니다."(마르8,28)
예수님께서 다시, "그러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하고 물으시자, 베드로가 "스승님은 그리스도이십니다." 하고 대답합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당신에 관하여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엄중히 이르십니다. 그리고 당신의 수난과 죽음과 부활을 예고하십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의 신원을, 곧 예수님이 누구이신지 정확하게 알지 못했습니다. 예수님을 하느님으로 메시아로 바라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예수님을 그리스도라고 고백합니다. 그런데 고난을 겪고 배척을 받아 죽임을 당하셨다가 사흘 만에 부활하시는 그리스도로 받아들이지는 못했습니다. 그래서 큰 꾸지람을 듣습니다.
"사탄아, 내게서 물러가라. 너는 하느님의 일은 생각하지 않고 사람의 일만 생각하는구나."(마르8,33)
나는 예수님을 그리스도(구세주)라고 고백하고 있는가?
나는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을 함께 믿고 있는가?
혹시 죽음(희생) 없는 부활(영광)만을 바라는 신앙은 아닌지?
그리스도이신 예수님은 모든 이의 구원을 위해 십자가에 달려 죽기까지 당신의 전부를 내어놓으셨습니다.
그렇게 모두를 위해 죽으셨습니다.
'십자가 죽음'은 하느님 아버지께서 아들 예수를 이 세상에 보내신 '단 하나의 이유'입니다.
예수님의 이 십자가 죽음으로 인해 믿는 이들에게 구원의 길, 영원한 생명의 길이 열렸습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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