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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2월 16일 _ 이병우 루카 신부

작성자 : 운영자 작성일 : 2025-02-16 조회수 : 83

<연중 제6주일>(2.16) 
 
"행복하여라, 가난한 사람들! 불행하여라, 너희 부유한 사람들!"(루카6,20.24)  
 
'행복을 말하는 사람!' 
 
오늘 복음(루카6,17.20-26)은 '참 행복과 불행선언'입니다. 
 
예수님께서 눈을 들어 제자들을 보시며 '참 행복과 불행'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가난한 사람들, 지금 굶주리는 사람들, 지금 우는 사람들, 사람들로부터 미움을 받고 예수님 때문에 박해받는 사람들'이 행복하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부유한 사람들, 지금 배부른 사람들, 지금 웃는 사람들, 사람들로부터 칭찬받는 사람들'이 불행하다고 하십니다. 
 
인간은 행복을 추구합니다.
행복의 개념은 매우 주관적이어서 '이것이  행복이다.'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가진 것이 없어도 행복을 말하는 사람이 있고, 가진 것이 많아도 불행을 말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리고 고통이 찾아왔는데도 불평하지 않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별 고통스러운 일이 없는데도 늘 짜증내며 살아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오늘 복음이 전하는 예수님의 행복과 불행은 신앙이 없는 사람들은 받아들이지 못할 것입니다. 그리고 믿음이 약한 사람들도 "이런 예수님이셨어?" 하며 예수님을 떠나갈지도  모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행복을 주십니다. 예수님께서는 믿는 이들에게 '이제와 영원한 행복'을 주시기 위해, 사람이 되어 이 세상 오셨고 땀 흘리셨고 죽으시고 되살아나셨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의 궁극적인 목적이요 희망'은 '영원한 행복'입니다. '죽음 저 너머에서 맞이하게 될 영원한 행복'입니다. 그 목적과 희망을 믿는 사람들은, 잠시 지나가는 이 세상에서 겪는 불편함과 아픔들을 이겨냅니다. 더 적극적으로 그것을 추구하기도 합니다. 
 
"행복하여라!
악인의 뜻에 따라 걷지 않고 죄인들의 길에 들지 않으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않는 사람.
오히려 주님의 가르침을 좋아하고 그분의 가르침을 밤낮으로 되새기는 사람."(시편1,1-2) 
 
지금 행복한 사람, 지금 행복을 말하는 사람이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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