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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2월 13일 _ 한상우 바오로 신부

작성자 : 홍보국 작성일 : 2025-02-13 조회수 : 88

"상 아래에 있는 강아지들도 자식들이 떨어뜨린 부스러기는 먹습니다."(마르 7, 28) 
 
아무 것도
아닌 것은
없습니다. 
 
소중함이
있을 뿐입니다. 
 
부스러기같은
작은 것들이
만들어가는
소중한
세상입니다. 
 
단지
부스러기의
마음을
받아들였을
뿐인데
먹고사는 일이
거룩한
성체성사처럼
거룩하게
다가옵니다. 
 
이방인
한 여인의
간절한 믿음이
딸아이를
온전하게
되돌려놓습니다. 
 
겸손한
부스러기의
믿음은
과장되지
않습니다. 
 
셀 수 없는
부스러기의
믿음으로
우리는
여기까지
왔습니다. 
 
믿음의 역사는
부스러기의
역사입니다. 
 
큰 것에만
길들여진
우리를
부스러기의
겸손함이
계속해서
믿음으로
우리를
초대하며
참된 믿음을
일깨워줍니다. 
 
부스러기는
예수님으로부터
가까이 있습니다. 
 
부스러기조차
버리지 않으시는
예수님의
사랑입니다. 
 
사랑은
시각의 변화이며
부스러기의
일상이 모여
따뜻한 사랑의
일상이 됩니다. 
 
모르는 것이
아니라
안 보려 하기에
못 보는 것입니다. 
 
부스러기까지
다 내어주시는
주님의
사랑입니다. 
 
우리에게는
부스러기까지
다 내어주시는
주님의 사랑이
있습니다. 
 
은총의
부스러기와
함께 주님의
겸손과
사랑을 배우는
은총의 오늘
되시길 진심으로
기도드립니다. 
 
부스러기의
믿음에서
다시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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